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 팬 300여명이 몰려 전역을 맞이했다.  이날 김수현은 취재진에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는데, 군 생활을 잘 마친 것 같다. 지금까지 전역이 잘 실감 나지 않지만,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작전도 열심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그래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며 지나간 약 2년을 회고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김수현은 “고민도, 생각도, 걱정도 많았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게 없어서 내년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앓은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김수현은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결국 1급 판정을 받아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수행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전역 전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김수현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수현, ‘늠름하고 위대하게’ 만기전역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

함상범 승인 2019.07.01 17:59 | 최종 수정 2138.12.29 00:00 의견 0
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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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 팬 300여명이 몰려 전역을 맞이했다. 

이날 김수현은 취재진에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는데, 군 생활을 잘 마친 것 같다. 지금까지 전역이 잘 실감 나지 않지만,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작전도 열심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그래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며 지나간 약 2년을 회고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김수현은 “고민도, 생각도, 걱정도 많았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게 없어서 내년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앓은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김수현은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결국 1급 판정을 받아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수행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전역 전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김수현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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