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추자현 부모와 관련해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대중 간 설전이 벌어진 모양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부부의 연을 맺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하객들을 맞이했다. 우효광의 부모는 며느리 추자현을 위해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데 동의하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모두가 즐거운 이때 추자현의 부모는 방송에 등장하지 않아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많은 이들이 추자현 부모의 부재를 두고 앞서 그녀가 한 중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사연들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다수 언론이 이 같은 추자현의 가정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대중 간 의견도 엇갈리기 시작했다. 일부 대중은 추자현이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기에 대중도 그녀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반하는 이들은 "연예인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라며 "밝히기 싫은 가정사를 꼭 들춰낼 필요는 없었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 사건' 출연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