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인근 사고, 도로 상황 보니 

-신사역 사고, 피해자 얼마나 되나 

신사역 인근에서 대형 사고가 났다.

4일 오후 서울 신사역 인근 건물이 무너졌다. 철거 중이던 건물의 외벽이 도로 방향으로 무너지면서 차량 여러 대를 순식간에 깔아뭉갰다.

차량에 타 있던 시민들을 비롯해 이 신사역 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건물의 잔해들로 가로막혀 통행이 힘들어진 상태다.

공개된 신사역 인근 사고 상황을 보면 콘크리트 구조물이 차량을 누르고 있고, 쇠파이프가 금방이라도 차량을 뚫을 듯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건물 외벽이 쓰러지면서 길가에 뿌리내리고 있던 나무와 전봇대 등도 함께 도로변으로 꺾인 것으로 보인다. 

평온하던 오후 도로에 쏟아진 구조물들로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모양새다. 길을 지나가던 시민들 역시 처참한 상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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