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원해서..." 폐업한 요양병원에서 시신을 발견해 유명세를 탔던 인터넷 방송인(BJ)이 다시 같은 병원에 무단 침입했다가 검거됐습니다. 유튜브에서 흉가체험 전문 BJ로 활동 중인 A씨(30)인데요. A씨는 4일 야간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밤 11시 30분께 광주 서구의 폐업한 요양병원을 무단 침입한 혐의한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다시 병원에 왔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16일 공포체험 생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폐업한 요양병원을 찾았습니다. 해당 병원은 문을 닫고 10여년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했는데요. 2층에 올라갔다가 병실로 추정되는 방 입구에서 60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내복을 입고 있었고, 신체 일부가 부패된 상태였습니다. 놀란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거주불명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B씨로 밝혀졌습니다. 별다른 외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폐병원에서 노숙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채널A 캡처>

흉가서 시신 발견한 BJ, 다시 흉가 찾은 후 벌어진 일

뷰어스 승인 2019.07.04 16:57 | 최종 수정 2139.01.04 00:00 의견 0

"시청자들이 원해서..."

폐업한 요양병원에서 시신을 발견해 유명세를 탔던 인터넷 방송인(BJ)이 다시 같은 병원에 무단 침입했다가 검거됐습니다.

유튜브에서 흉가체험 전문 BJ로 활동 중인 A씨(30)인데요. A씨는 4일 야간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밤 11시 30분께 광주 서구의 폐업한 요양병원을 무단 침입한 혐의한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다시 병원에 왔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16일 공포체험 생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폐업한 요양병원을 찾았습니다. 해당 병원은 문을 닫고 10여년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했는데요. 2층에 올라갔다가 병실로 추정되는 방 입구에서 60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내복을 입고 있었고, 신체 일부가 부패된 상태였습니다. 놀란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거주불명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B씨로 밝혀졌습니다. 별다른 외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폐병원에서 노숙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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