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캡처) 일본 불매운동이 국민들로 부터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수출 규제 제한에 나서자 국민들은 분노했다. 결국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마트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JTBC에 따르면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는 일본 상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소비자에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은 상인들에게까지 확대됐다. 이들은 "일본의 보복행위가 끝내는 날 우리도 같이 끝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애가  타는 상황이다. MBN에 따르면 기업들은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사와야 한다. 기업 생사가 달렸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는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와중 이해찬 의원은 일본 조치에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 연설 중 손가락으로 X표시를 해 이슈가 됐다. 이에 김주하 앵커는 뉴스 브리핑을 통해 "두 번이나 평양 특사로 다녀오는 정성으로 일본과 소통했다면 이런 보복 조치는 막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쉽다고 전했다.

일본 불매운동, 평양 대신 일본 갔다면? 'X표시부터 무릎 꿇고 빌어서라도'

김현 기자 승인 2019.07.05 21:18 | 최종 수정 2139.01.06 00:00 의견 0
(사진=MBN 캡처)
(사진=MBN 캡처)

일본 불매운동이 국민들로 부터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수출 규제 제한에 나서자 국민들은 분노했다. 결국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마트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JTBC에 따르면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는 일본 상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소비자에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은 상인들에게까지 확대됐다. 이들은 "일본의 보복행위가 끝내는 날 우리도 같이 끝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애가  타는 상황이다. MBN에 따르면 기업들은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사와야 한다. 기업 생사가 달렸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는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와중 이해찬 의원은 일본 조치에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 연설 중 손가락으로 X표시를 해 이슈가 됐다.

이에 김주하 앵커는 뉴스 브리핑을 통해 "두 번이나 평양 특사로 다녀오는 정성으로 일본과 소통했다면 이런 보복 조치는 막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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