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창정의 인생사가 대중에 소개된 가운데 그의 전(前) 부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다사다난한 일대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아들들과의 행복한 일상,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 등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의 아들들이 공개되면서 그의 전 부인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증폭됐다. 2년여 전 현재의 아내와 재혼한 임창정은 지난 2013년 전 부인과 결별했다. 이혼 당시 슬하에 3남이 있던 두 사람은 셋째 아들만 임창정 전 부인이 키우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악성 소문이 확산되면서 임창정과 전 부인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3형제가 떨어지게 되면서 진짜 아들이 아닐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한 것. 이에 임창정 전 부인은 해당 소문을 퍼뜨린 이들을 고소했고 그 과정에서 3형제에 대해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3형제 모두 동일한 부계, 모계 관계가 성립되면서 악성 소문 유포자들은 형사처분을 받게 됐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990년 영화 '남부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1995년에는 정규 1집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