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김천시 소외계층 돕는다  이마트24가 지난 10일 김천시, 대정과 함께 김천지역의 소외계층 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정동희 대정 대표이사,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프레시푸드(FF) 공장 생산 상품 지원, 편의점 인프라 활용해 김천시 복지 정책 홍보, 프레쉬푸드 상품 개발 시 김천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 후 이마트24는 김천시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FF공장에서 생산된 이마트24의 프레쉬푸드 상품(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을 지원한다. 또 이마트24 편의점 내 포스(POS)화면, 자사 홍보채널을 통해 김천시 복지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프레쉬푸드 개발 시 김천지역의 특산품(포도, 자두, 호두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올해 초 프레쉬푸드 생산 전문업체인 ㈜대정과 함께 김천 FF전용공장을 설립했다. 이마트24와 대정은 김천 공장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고민한 끝에 김천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편의점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 ■ KT, 섬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병원선 환경도 개선 KT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군도 내 문갑도와 굴업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1일 KT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옹진군이 서해 무의도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병원선에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가 의료진과 함께 승선해 진행됐다. IT서포터즈는 문갑도와 굴업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야외용 썬캡과 쿨셔츠도 제공했다. 종전 병원선에서는 인터넷 불안정으로 인해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이 불가능했었던 상황. 이로 인해 의료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와 의료 정보 데이터 유실의 우려가 상존했던 터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5월 옹진군 병원선에 해상 100㎞까지 LTE신호를 잡아주는 해상용 LTE 라우터를 구축하고, 선내 유·무선 인터넷 환경(Wi-Fi) 개선에 나섰다. 또 병원선 내에 KT 스카이라이프(Skylife) TV를 설치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대기자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병원선 관계자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무의도서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쿠쿠 ■ 쿠쿠, 김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쿠쿠가 지난 10일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1일 쿠쿠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정현교 쿠쿠홀딩스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가 나서 김해시 관내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장학증서와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쿠쿠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쿠쿠사회복지재단이 다문화가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쿠쿠 레인보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쿠쿠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쿠쿠의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돌보고 격려하는 쿠쿠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쿠쿠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SR NOW] KT·이마트·쿠쿠, 김천부터 섬까지 찾아가는 공헌 행보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7.11 10:18 | 최종 수정 2139.01.18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김천시 소외계층 돕는다 

이마트24가 지난 10일 김천시, 대정과 함께 김천지역의 소외계층 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정동희 대정 대표이사,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프레시푸드(FF) 공장 생산 상품 지원, 편의점 인프라 활용해 김천시 복지 정책 홍보, 프레쉬푸드 상품 개발 시 김천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 후 이마트24는 김천시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FF공장에서 생산된 이마트24의 프레쉬푸드 상품(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을 지원한다. 또 이마트24 편의점 내 포스(POS)화면, 자사 홍보채널을 통해 김천시 복지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프레쉬푸드 개발 시 김천지역의 특산품(포도, 자두, 호두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올해 초 프레쉬푸드 생산 전문업체인 ㈜대정과 함께 김천 FF전용공장을 설립했다. 이마트24와 대정은 김천 공장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고민한 끝에 김천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편의점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
사진=KT

■ KT, 섬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병원선 환경도 개선

KT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군도 내 문갑도와 굴업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1일 KT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옹진군이 서해 무의도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병원선에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가 의료진과 함께 승선해 진행됐다.

IT서포터즈는 문갑도와 굴업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야외용 썬캡과 쿨셔츠도 제공했다.

종전 병원선에서는 인터넷 불안정으로 인해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이 불가능했었던 상황. 이로 인해 의료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와 의료 정보 데이터 유실의 우려가 상존했던 터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5월 옹진군 병원선에 해상 100㎞까지 LTE신호를 잡아주는 해상용 LTE 라우터를 구축하고, 선내 유·무선 인터넷 환경(Wi-Fi) 개선에 나섰다. 또 병원선 내에 KT 스카이라이프(Skylife) TV를 설치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대기자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병원선 관계자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무의도서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쿠쿠
사진=쿠쿠

■ 쿠쿠, 김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쿠쿠가 지난 10일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1일 쿠쿠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정현교 쿠쿠홀딩스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가 나서 김해시 관내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장학증서와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쿠쿠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쿠쿠사회복지재단이 다문화가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쿠쿠 레인보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쿠쿠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쿠쿠의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돌보고 격려하는 쿠쿠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쿠쿠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