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매니저에 대한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16일 한매연 관계자는 “강다니엘 매니저에 대한 회원 자격을 박탈한 게 맞다. 공교롭게 강다니엘 매니저만 부각이 됐지만, 각종 문제가 되고 있는 많은 일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이 끝나지 않은 결과들이 남아 있어서 질서유지상 필요에 의한 조치를 한 것이다. 강다니엘 매니저가 한매연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던 친구라서 본인에게 먼저 의사를 전달했고, 충분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매연이 최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 A씨의 연합 회원 자격을 발탁했다는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매연은 “윤리 및 성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현재 회사와 분쟁 중인 연예인들과는 함께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매연 회원은 이들과 전속계약을 맺어서는 안 되며 출연 제의가 있어도 거절해야 한다”고 알렸다. 또 A씨의 회원 자격을 발탁한 것은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매니지먼트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강다니엘은 최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전부 인용되면서 본격적인 독자 활동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