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형 방화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습니다.  연합뉴스는 18일 NHK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에 있는 교토애니메이션(일명 쿄애니) 제1 스튜디오 1층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는데요. 순식간에 불이 번져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최초 부상자는 30여 명으로, 이중 10명은 의식불명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건물 2층에서 사망자 10여명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밝히진 않았는데요. 중상을 입은 사람들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최소 10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방화 살인으로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 가솔린을 뿌려 불을 지른 4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근처에는 여러 개의 칼도 있었다고 합니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한 남성이 '죽어라'라고 외치며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교토애니매이션은 1981년 문을 연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입니다. '풀메탈패닉',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빙과', '에어', '럭키스타' 등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일본 ANN 뉴스 캡처)

"최소 10명, 사망자 속출"…日 유명 애니제작사, 방화 살인 발생

뷰어스 승인 2019.07.18 17:51 | 최종 수정 2139.02.01 00:00 의견 0
(사진=일본 ANN 뉴스 캡처)

일본에서 대형 방화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습니다. 

연합뉴스는 18일 NHK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에 있는 교토애니메이션(일명 쿄애니) 제1 스튜디오 1층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는데요. 순식간에 불이 번져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최초 부상자는 30여 명으로, 이중 10명은 의식불명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건물 2층에서 사망자 10여명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밝히진 않았는데요. 중상을 입은 사람들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최소 10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방화 살인으로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 가솔린을 뿌려 불을 지른 4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근처에는 여러 개의 칼도 있었다고 합니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한 남성이 '죽어라'라고 외치며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교토애니매이션은 1981년 문을 연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입니다. '풀메탈패닉',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빙과', '에어', '럭키스타' 등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일본 ANN 뉴스 캡처)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