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유빈 인스타그램
뮤직웍스 송유빈이 Mnet ‘프로듀스X101’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에 출연한 송유빈은 마지막 데뷔 평가 곡 ‘소년미’의 센터를 맡으며 국민프로듀서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안타깝게 최종 데뷔조(엑스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방송 이후 송유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문을 게재했다. 그는 “많이 성장하고 배웠고 살면서 앞으로 느껴보지 못할 감정들도 많이 느끼고 경험했던 것 같다”며 “결과도 많이 아쉽고 ‘더 잘해야 했었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않고,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다들 걱정하지 마라”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모두 예뻐해 주시고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거고 이 기회를 바탕으로 더 잘 될 저의 모습 다들 지켜봐 달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국헌을 비롯하여 정수환, 김요한, 이진혁, 최병찬 등 프로듀스X101 동안 함께했던 모든 연습생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전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하 송유빈 자필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 뮤직웍스 송유빈입니다.
우선 저라는 사람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 님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준비를 하면서부터.. 프로듀스x101에 참가하기까지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촬영을 하는 도중에도 많은 힘든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같이 즐기고 있고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많이 성장하고 배웠고 살면서 앞으로 느껴보지 못할 감정들도 많이 느끼고 경험했던 것 같아요.
결과도 많이 아쉽고 더 잘해야 했었나 라는 생각도 많이 많이 했었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않고,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마 때부터 시작해서 럴러바이, 보여, 슈스걸, 소년미 까지 하면서 만난 모든 연습생들에게 정말 고생하셨고 재밌었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국헌이형 ! 미팅 때부터 춤 못 추고 사지 제어 못하는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형 아니었으면 끝까지 절대 못 왔을 거예요. 꽃길만 걷자 다들.
마지막으로 프로듀스x101 얼굴천재 대표님, 제작진 여러분, 모든 스태프분들, 선생님들,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모두 예뻐해 주시고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잊지 못할 거고 이 기회를 바탕으로 더 잘 될 저의 모습 다들 지켜봐 주세요.
진짜 마지막으로 101명 중에서도 저를 좋아해 주신 많은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응원해 주신 유자단 모두 복 받으실 거예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S. 일일이 말은 못 했지만 수환이, 우리 요한이, 이 두결, 승우행님, 지녁이형, 우리 병찬이형, 승연조, 세진이 형, 싸선호 형, 백진타임, 유리 형 그리고 프로듀스X101 동안 함께했던 모든 연습생 형, 동생, 친구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