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티팬티남, 속보이는 옷차림?
-충주 티팬티남, 타지역까지 배회한 이유
사진=SBS뉴스캡처
충주 티팬티남이 의도했던 진짜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 ‘충주 티팬티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퍼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알려진 바와 달리 티팬티가 아닌 둔부가 드러나는 ‘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추 티팬티남은 충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이 같은 차림으로 배회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가 원했던 의도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충주 티팬티남 사건 관련 기사가 나오면서부터 네티즌은 답글을 통해 격렬히 싸워댔다. 여성혐오성 발언이 줄을 이었고, 이에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싸움의 시작은 충주 티팬티남에게 법적인 죄를 물어야 한다는 말에서 비롯됐다. 이 같은 여론이 형성되자 일각에서는 여성들의 ‘인권운동’을 선택적 페미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성들이 옷을 입지 않고 거리에 나서는 것은 용납하고, 남성의 이 같은 행동에 법적인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거세다. 실제로도 ‘충주 티팬티남’을 처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다수는 충주 티팬티남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고 있다. 실제로 충주 티팬티남이 어떤 의도로 이 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은 순전히 ‘노출’로 인해 과심을 집중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