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한국에 온 호날두는 폭우 속에서도 경기를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자연스럽게 경기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경기는 비와 상관없이 열린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일 판매와 동시에 6만5천여 표가 모두 팔렸다. 수중전이 예상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 대부분은 비를 맞지 않을 전망이다.  연맹에 따르면 경기장 전체 좌석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다. 연맹은 "경기장 출입구부터 관중석까지 이동하는 경로에도 지붕이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KBS 2TV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팀 K리그 선수들이 객원 해설로 나선다.  한편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던 2007년 한국에 온 후, 12년 만에 방한했다.  사진=KBS 제공

호날두 상암에 폭우 쏟아져도 뛰는 이유

뷰어스 승인 2019.07.26 18:04 | 최종 수정 2139.02.17 00:00 의견 0

12년 만에 한국에 온 호날두는 폭우 속에서도 경기를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자연스럽게 경기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경기는 비와 상관없이 열린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일 판매와 동시에 6만5천여 표가 모두 팔렸다. 수중전이 예상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 대부분은 비를 맞지 않을 전망이다. 

연맹에 따르면 경기장 전체 좌석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다. 연맹은 "경기장 출입구부터 관중석까지 이동하는 경로에도 지붕이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KBS 2TV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팀 K리그 선수들이 객원 해설로 나선다. 

한편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던 2007년 한국에 온 후, 12년 만에 방한했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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