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걸그룹 있지의 유나가 ‘있지하면 여름, 여름하면 있지’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있지는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앞서 있지는 ‘달라달라’ 발매 당시 ‘괴물신인’이라는 칭호를 얻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57일 만에 1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지상파 7관왕을 포함해 ‘음악방송 총 9관왕’ 등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괴물신인’임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막내 유나는 “달라달라로 많은 수식어를 얻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신곡을 통해 ‘여름하면 있지, 있지하면 여름’ 이런 느낌의 수식어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또 이번 신보로 원하는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리아는 “음악차트가 있는 앨범 어플리케이션을 봤을 때 ‘아이씨’가 많이 보인다면. 멤버들과 함께 기뻐할 것 같다”며 “‘달라달라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실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ICY(아이씨)’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있지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있지를 위해 처음 작사, 작곡한 쿨 서머송이다. 메인 작사, 작곡가 박진영을 필두로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페노메코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Cazzi Opeia, Ellen Berg, Daniel Caesar, Ludwig Lindell, Lauren Dyson, Ashley Alisha, Cameron Neilson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협업했다.
있지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ICY’와 미니 1집 ‘IT’z ICY’의 수록곡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