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어떤 나라길래?
-마다가스카르에 터 잡은 이재훈 씨, 어떤 활동하고 있나
사진=KBS1 '인생극장' 방송캡처
‘인간극장’에 출연 중인 의사 이재훈 씨가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활동을 하게 된 진짜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재훈 씨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길 위의 닥터’에서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로 마다가스카르에 온 지 13년이 된 이재훈 씨다. 특히 이재훈 씨의 뜻에 따라 아내와 아이들도 함께 마다가스카르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재훈 씨 부부는 오지에서 의사의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훈 씨는 1년에 10회, 오지로 떠난다.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 수만 5만 명이라고.
이재훈 씨는 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으로 그 당시 어려운 게 의사나 판사가 되는 거다. 종교인으로 어려운 것이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삶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겠으니, 진짜로 여겨달라고 했는데 마음에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학생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공부가 의대라고 생각해서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진짜로 여겨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