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울산 성민이 사건이 재조명된다. 2일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은 2007년 발생한 이른바 '울산 성민이 사건'을 재방송한다. '추석 60분'은 지난해 6월과 10월 두차례 '울산 성민이 사건'을 다루며 재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 성민이 사건'은 23개월의 성민이가 사망한 것을 두고 어린이집 원장 부부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 소장이 파열돼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사건이다. 당시 성민이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형이었다. 형은 재판 과정에서 "원장과 원장 남편이 성민이의 양팔을 잡고 발로 배를 차는 것을 똑똑히 봤고 기억한다"라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검의는 "아이가 장이 끊어진 후 사망까지 최소 2~3일이 걸렸을 것이고, 그 고통은 형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아과 전문의는 "차라리 즉사하는 것이 나았을 정도"라고 설명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울산 성민이 사건, 들을수록 눈물나는 목격자 증언과 부검의 소견 "차라리 즉사가"

김현 기자 승인 2019.08.02 23:41 | 최종 수정 2139.03.05 00:00 의견 0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울산 성민이 사건이 재조명된다.

2일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은 2007년 발생한 이른바 '울산 성민이 사건'을 재방송한다.

'추석 60분'은 지난해 6월과 10월 두차례 '울산 성민이 사건'을 다루며 재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 성민이 사건'은 23개월의 성민이가 사망한 것을 두고 어린이집 원장 부부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 소장이 파열돼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사건이다.

당시 성민이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형이었다. 형은 재판 과정에서 "원장과 원장 남편이 성민이의 양팔을 잡고 발로 배를 차는 것을 똑똑히 봤고 기억한다"라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검의는 "아이가 장이 끊어진 후 사망까지 최소 2~3일이 걸렸을 것이고, 그 고통은 형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아과 전문의는 "차라리 즉사하는 것이 나았을 정도"라고 설명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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