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이규형이 ‘의사요한’에서 맡은 손석기 역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출연배우 지성, 이세영, 이규형, 조수원 감독이 자리했다.
이규형은 극 중 서울 남부지검 형사 3부 검사 손석기로 분하고 있다.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이 미스터리하고,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을 거 같다. 시청자들이 차요한(지성 분)과 강시영(이세영 분)을 보면서 공감을 하다가 손석기를 보고 ‘뭐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차요한과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 그에 대한 정당성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으면 나 또한 요한의 논리에 설득될 거 같더라. 손석기 만의 또렷한 신념을 갖기 위해 자료를 찾고 있다. 3년 전에 맡았던 안락사 사건을 두고서도, 논리와 신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인물에 다가간 점을 전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