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경로가 본격적으로 부산을 지나게 됐다. 부산 지역에 비가 이어지면서 축축한 저녁을 맞게 된 모양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산 지역에는 43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있다. 여기에 습도는 98%로 나타나 이례적인 습기를 보이는 모양새다. 예상 경로 상 이날 밤 부산에 상륙할 전망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는 이날 밤 부산, 내일 새벽에는 대구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경남·경북 전역에 강풍과 비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7일 오전 3시를 기해 열대저압부로 세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보됐다. 사실상 6일 밤이 태풍 피해 대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태풍 경로 부산 진입, "축축한 퇴근길"…습도 98%, 강수량 43mm

김현 기자 승인 2019.08.06 17:23 | 최종 수정 2139.03.11 00:00 의견 0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경로가 본격적으로 부산을 지나게 됐다. 부산 지역에 비가 이어지면서 축축한 저녁을 맞게 된 모양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산 지역에는 43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있다. 여기에 습도는 98%로 나타나 이례적인 습기를 보이는 모양새다. 예상 경로 상 이날 밤 부산에 상륙할 전망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는 이날 밤 부산, 내일 새벽에는 대구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경남·경북 전역에 강풍과 비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7일 오전 3시를 기해 열대저압부로 세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보됐다. 사실상 6일 밤이 태풍 피해 대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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