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터 뮤지컬 ‘블루레인’이 9일 개막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블루레인’은 ‘선(善)과 악(惡)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2018년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 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1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제작사에 따르면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 의기투합해 극의 상징성과 긴장감을 높였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은 배우 이창희, 이주광이 맡는다. 임병근, 박유덕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루크 역을 분한다.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은 김려원, 최미소가, 오랜 세월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은 한지연, 한유란이 캐스팅됐다. 임강성과 조환지는 사일러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블루레인’은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 팜플렛] 2018 DIMF 뮤지컬상 거머쥔 ‘블루레인’, 9일 개막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8.09 10:03 | 최종 수정 2139.03.17 00:00 의견 0
사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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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루레인’이 9일 개막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블루레인’은 ‘선(善)과 악(惡)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2018년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 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1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제작사에 따르면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 의기투합해 극의 상징성과 긴장감을 높였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은 배우 이창희, 이주광이 맡는다. 임병근, 박유덕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루크 역을 분한다.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은 김려원, 최미소가, 오랜 세월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은 한지연, 한유란이 캐스팅됐다. 임강성과 조환지는 사일러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블루레인’은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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