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에서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시티오브엔젤’은 극중 극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작품이다.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신인 작가 스타인이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스타인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 사립탐정 스톤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박혜나는 현실에서는 영화 제작자의 비서 도나를 맡고, 영화 속에서는 탐정의 비서 울리로 분한다. 작가 스타인을 사랑하는 도나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다가, 영화 속에서는 스톤의 조력자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박혜나는 “재즈라는 장르와 작품의 스토리 모두 새로운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설렌다. 마지막 공연까지 모두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게 열심히 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티오브엔젤’은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