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청이 최근 '불후의명곡'에 출연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5일 김청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뒤 여전히 뜨거운 인물임이 방증된 모양새다.
김청은 지난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다음해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했던 만큼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 역시 과거를 생각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베테랑 여배우인만큼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토크쇼에서도 풀어왔다.
지난 2011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던 김청은 술집 작부 연기를 하는 도중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흑산도 갈매기' 촬영 당시 일부 뱃사람들이 자신의 술집 작부 분장을 보고 "아가씨, 몇호 집이야?"라며 손목을 잡아 끌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청은 촬영장에서 도시락이나 담요 등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2015년 '날씬한 도시락 시즌2'에서 MC 왕빛나는 김청이 드라마 촬영하면 한식 도시락 20인분 재료를 준비해온다고도 하는 등 김청의 씀씀이를 증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