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나이, 74세에도 여전히 에너지 넘쳐
-남진 나이, 젊은 시절엔 어땠나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트로트가수 남진이 나이가 무색한 별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진은 20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감탄을 샀다.
때문에 붙은 별명도 바로 ‘영원한 오빠’다. 남진은 스스로를 ‘영원한 오빠’로 불리길 바랐다. 그것이 남진을 있게 한 힘이었다.
전성기가 있었다면 남진에게는 힘든 시기도 있었다. 바로 윤복희와의 이혼이었다.
1976년 젊은 나이에 윤복희와 결혼했던 남진은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윤복희는 남진과 재혼한 것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남편뿐인데 스캔들 때문에 나약해진 남편(유주용)에게 서운했고, 홧김에 이혼했다”며 “남편 보라고 남진의 순진성을 이용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다면 이용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 분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 6개월 후 결혼반지를 돌려주고 끝냈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남진은 현재 나이 74세지만, 팬들에게는 여전히 ‘영원한 오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