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쥬비스
쥬비스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연예인도 있다.
쥬비스는 30kg가 넘는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한 방송인 탓에 26일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쥬비스를 시작했다고 해서 모든 연예인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되려 체중 감량에 실패해 손해배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판례가 내려진 적이 있다.
지난해 그룹 god출신 김태우는 법원으로부터 쥬비스에 6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쥬비스는 2015년 9월 김태우와 1년 기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홍보 모델 계약을 맺고 출연료 1억 3000만 원을 지급했다. 계약 당시 113kg였던 김태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듬해 4월 목표 체중 85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고, 해당 업체는 김태우의 다이어트 이후 모습으로 홍보를 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체중감량 이후 관리 프로그램에 소홀하면서 넉 달 만에 체중이 95.4kg까지 불어났다. 목표 체중보다 10kg이 초과하게 돼 고객들의 환불이 이어지면서 손해배상금을 뱉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