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금배지'의 부작용도?
-정한용, 연예인출신 편견에 시달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배우 정한용에게는 씁쓸했던 과거가 있었다.
정한용은 27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금배지’를 달게 됐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정한용은 당시 혼자만의 싸움을 해야 했다.
정한용은 "연예인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나선 부작용이 있었던 셈이다.
특히 정한용은 "대학 전공 등을 꼬치꼬치 캐묻는 의원들이 있었다"며 "고졸 의원들도 있는데 유독 나만 많은 설명이 필요했다"라고 소회했다.
뿐만 아니다. 정한용은 "정치를 그만둔 뒤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라고도 설명했다.
한편 정한용은 1996년 제15대 국민회의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지만 재선에 실패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2003년 연기자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