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현재 기상 상태 어떤가 

-제주공항, 위험 수위? 

사진=KBS1 뉴스캡처
사진=KBS1 뉴스캡처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27일 기상청은 남부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제주공항에서 윈드시어 적신호가 켜질 때마다 긴장감이 도는 것도 당연하다. 윈드시어는 항공기 운항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철저한 대비가 동반되어야 한다.

앞서 지난 1982년 7월 9일에는 팬암 항공사 보잉 727기가 윈드시어로 인해 이륙 도중 큰 나무와 충돌해 탑승자 145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윈드시어는 바람이 지형과 부딪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난기류의 일종이다. 비행기의 이착륙에 큰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