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실명 공개한 신도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음모 주장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일부 신도들이 기꺼이 실명까지 공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MBC 'PD수첩'에서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교인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한 취재 영상이 그려졌다.

성락교회 신도들은 저마다 김기동 목사에게 당했거나, 목격한 바를 카메라 앞에서 털어놓았다. 이런 성추문에도 김기동 목사는 재판을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이라는 사유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김기동 목사의 계속되는 논란에 일부 성락교회 신도는 기꺼이 실명까지 공개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이는 지난해 JTBC 방송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한 성도는 “목사님이 다리를 쫙 벌리시고 저를 의자로, 다리 사이로 끌어당기면서...배를 집중적으로 만졌다. 주무르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도들 역시 “뭔가 터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왜 만지는 건지” 등의 주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당시 재판에 앞서 김기동 목사는 "교회 재산을 빼앗으려는 음모다. 법정에서 수십년 동안 일해온 실적이 증명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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