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공항만 떴다 하면 화제 선점
-화사 지인들이 밝힌 진면목 너무 달라
사진=MBC방송화면, 화사 인스타그램
화사가 패셔니스타와 트러블메이커 사이에 선 모양새다. 화사를 아는 이들은 화사의 진면목이 다르다고 평했지만 미디어에 노출되는 화사의 모습은 180도 다른 탓에 화사의 최근 모습을 두고 자유의지인지, 잘못된 전략인지에 대해 여론이 설왕설래 중이다.
화사는 30일 출국길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여론 도마 위에 올랐다. 화사는 바지의 허리춤을 여미지 않은 채 속옷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화사의 매칭을 두고 일부 여론은 속옷으로 봐선 안된다고 하지만 또 일부 여론은 10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이돌로서 단정치 못한 행태라 지적하며 충돌하고 있다.
더욱이 화사를 두고 측근들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평가를 내렸기에 자꾸만 논란을 야기하는 화사 패션에 대해 의도적 마케팅이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진다. MBC '나혼자 산다'에서 한혜연과 박나래의 발언이 단초가 됐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화사가 한혜연은 화사와 동행한 쇼핑길에서 금세 지쳐버린 화사를 보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미디어에 조명되던 한없이 화려한 화사와는 다르다는 것. 이에 대해 박나래는 "화사가 보면 실제로는 수수하다. 집에서도 특정 티셔츠를 좋아하고 화장기도 없다"고 말을 보탰다. 당시 이시언이 "손톱만 화려하다"고 농을 던졌던 바.
평소에는 자연인 모습에 가깝다는 평을 받은 화사가 출국길에만 나서면 화제를 싹쓸이 하는 모습에 일부 여론은 '공항 런웨이'로 불리는 출국패션 화제성을 언급하며 화사의 자유의지가 아닌 의도적 마케팅 일환은 아닌지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