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상여고 홈페이지 캡처 경상여고 가스 피해자 17명이 병원에 이송된 후에도 피해자가 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예견된 인재(人災)였을까?  2일 경상여고 가스 사고 소식에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상여고는 전에도 수차례 비슷한 일이 발생했으나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한 상황. 예견된 일이었으나, 경상여고 학생들의 피해를 막지 못했다.   사고는 2일 아침 오전 열시 오십분께 학교 대강당에서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스가 경상여고로 흘러들었고, 이를 일부 경상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흡입했다.  이날 대강당에는 행사 진행으로, 전교생과 직원들이 대부분이 있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뻔 했다.  가스를 맡은 경상여고 학생들과 직원들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배와 머리의 통증, 토하는 증상들이 나타났고, 피해자는 수십명에 달한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상여고의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국이 학교 근처에 있는 산업단지 등을 파헤쳐봤으나 원인은 미궁에 빠졌다.

경상여고, 17명 병원 이송 후에도 피해 늘어…가스 냄새 예견된 인재(人災)

경상여고, 17명 병원 이송 후에도 계속 이송
경상여고, 17명 병원 이송 가스 흡입 학생 피해

김현 기자 승인 2019.09.02 15:04 | 최종 수정 2139.05.04 00:00 의견 0
사진= 경상여고 홈페이지 캡처
사진= 경상여고 홈페이지 캡처

경상여고 가스 피해자 17명이 병원에 이송된 후에도 피해자가 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예견된 인재(人災)였을까? 

2일 경상여고 가스 사고 소식에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상여고는 전에도 수차례 비슷한 일이 발생했으나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한 상황. 예견된 일이었으나, 경상여고 학생들의 피해를 막지 못했다.  

사고는 2일 아침 오전 열시 오십분께 학교 대강당에서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스가 경상여고로 흘러들었고, 이를 일부 경상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흡입했다. 

이날 대강당에는 행사 진행으로, 전교생과 직원들이 대부분이 있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뻔 했다. 

가스를 맡은 경상여고 학생들과 직원들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배와 머리의 통증, 토하는 증상들이 나타났고, 피해자는 수십명에 달한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상여고의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국이 학교 근처에 있는 산업단지 등을 파헤쳐봤으나 원인은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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