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한반도 위협 현실화 가능성↑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강풍을 동반한 제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서울 한복판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13호 태풍 링링이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10 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대만을 거쳐 다가오는 6일 서귀포 서쪽 약 140킬로미터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7일 오후 9시 경에는 서울 한복판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날 태풍 예상 경로에 위치한 서울 동쪽 지역은 태풍의 이동속도와 맞물려 시속 110킬로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애정을 담아 소녀를 부르는 호칭이다.

제 13호 태풍 링링 주말 서울 한복판 덮치나…"시속 110km 웃도는 칼바람"

김현 기자 승인 2019.09.03 02:41 | 최종 수정 2139.05.06 00:00 의견 0

태풍 링링 한반도 위협 현실화 가능성↑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강풍을 동반한 제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서울 한복판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13호 태풍 링링이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10 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대만을 거쳐 다가오는 6일 서귀포 서쪽 약 140킬로미터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7일 오후 9시 경에는 서울 한복판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날 태풍 예상 경로에 위치한 서울 동쪽 지역은 태풍의 이동속도와 맞물려 시속 110킬로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애정을 담아 소녀를 부르는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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