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회장직에 오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화두에 올랐다.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르면서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출처=SBS
지난 3월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 5개월이 흐른 지난 8월 9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률은 109.5%다.
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급락했었던 시기였던 지난 3월 현대자동차 주식 58만1300주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800주를 각각 매입한 것.
당시 정 수석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이유는 주가가 급락하던 시점에 직접 자사주를 매입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행보였을 것이라 보여지고 있다. 또 후계 승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