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황의조와 다른 공격 스타일로 눈도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신욱이 단 12분 출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0일(한국시간) 김신욱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가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자 벤투 감독이 김신욱의 투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김신욱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2분 동안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신욱은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수비수의 견제를 이끌어내며 손흥민의 공격활로를 열어주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신욱의 포스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문전으로 날아오는 이용의 크로스에 상대 골키퍼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골키퍼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기도 했다. 반칙이 선언됐으나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플레이였다. 이날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는 벤투 감독에게 확실한 또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전력상 약팀으로 분류되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플레이는 더욱 가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조 막히면 김신욱이 뜬다…골키퍼 욱여넣는 플레이로 눈도장

김현 기자 승인 2019.09.11 02:04 | 최종 수정 2139.05.22 00:00 의견 0

김신욱, 황의조와 다른 공격 스타일로 눈도장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신욱이 단 12분 출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0일(한국시간) 김신욱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가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자 벤투 감독이 김신욱의 투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김신욱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2분 동안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신욱은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수비수의 견제를 이끌어내며 손흥민의 공격활로를 열어주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신욱의 포스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문전으로 날아오는 이용의 크로스에 상대 골키퍼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골키퍼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기도 했다. 반칙이 선언됐으나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플레이였다.

이날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는 벤투 감독에게 확실한 또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전력상 약팀으로 분류되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플레이는 더욱 가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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