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앞서 딸 입학 논란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의 두 자녀가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1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논문 청탁 의혹이 수면 위에 올랐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김씨는 미국의 대표적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의 교신저자로 참여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6년 딸 김씨를 부정입학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딸 김씨는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장애인 전형으로 지원해 면접 당시 부모의 신분을 노출했으며 이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이후 성신여자대학교 측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응시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아들 논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 물타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수난남매'…딸 입학 논란 이어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도마 위

김현 기자 승인 2019.09.11 02:49 | 최종 수정 2139.05.22 00:00 의견 0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앞서 딸 입학 논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의 두 자녀가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1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논문 청탁 의혹이 수면 위에 올랐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김씨는 미국의 대표적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의 교신저자로 참여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6년 딸 김씨를 부정입학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딸 김씨는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장애인 전형으로 지원해 면접 당시 부모의 신분을 노출했으며 이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이후 성신여자대학교 측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응시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아들 논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 물타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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