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하늬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가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따라 현재 연인으로 알려진 윤계상과 이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이하늬는 10일 “5년 전 애기 감사와 나”라는 글로 운을 뗀 뒤 “모든 건 변하니까”라는 글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어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이라며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하늬의 반려견 감사는 연인 윤계상의 반려견 해요와 커플이다. 두 반려견의 이름을 합치면 ‘감사해요’다. 이하늬는 윤계상과 지난 2013년 공개연애를 인정, 6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하늬가 남긴 글이 ‘이별’을 암시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8일에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내용에도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깊은 생각이 담겨 있다. 그는 “한 달의 깊은 수련 후에도, 여전히 안 되는 건 안되고 힘든 건 힘들어요. 뉴스와 영상에는 서로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보면 볼수록 마음 아픈 일들로 넘쳐나고, 쳐다보면 웃어주는 사람보다는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원래 내가 가지고 가야하는 것들도 여전하고요”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으로 부터 나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일단 숨을 깊이 크게 쉬고 어떻게 나를 도와줄지 생각해요. 건강하게 다시 몸과 마음을 움직여볼까요. 조용히 씻겨 내려가보도록 잠시 멈춰 영혼샤워를 시켜볼까요. 깨끗한 음식들로 몸에도 영양을 공급해줘볼까요. 내가 먼저 웃어볼까요”라고 이어나갔다. 끝으로 이하늬는 “세상이 돌때 같이 돌면 안돼요. 나는 그 자리를 지키고 가만히 내 안을 깊이 그리고 크게 들여다봐요. 나는,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가치 있는 존재들이예요. 오늘 하루, 태풍 속에서도 우리 모두 해함 없이 그 자리에 꿋꿋하게 있어볼까요”라고 마무리했다.

“윤계상과 이별?” 이하늬, 반려견 ‘감사’ 안고 의미심장한 메시지 “모든 건 변하니까”

김현 기자 승인 2019.09.11 11:56 | 최종 수정 2139.05.22 00:00 의견 0
사진제공=이하늬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이하늬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가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따라 현재 연인으로 알려진 윤계상과 이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이하늬는 10일 “5년 전 애기 감사와 나”라는 글로 운을 뗀 뒤 “모든 건 변하니까”라는 글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어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이라며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하늬의 반려견 감사는 연인 윤계상의 반려견 해요와 커플이다. 두 반려견의 이름을 합치면 ‘감사해요’다. 이하늬는 윤계상과 지난 2013년 공개연애를 인정, 6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하늬가 남긴 글이 ‘이별’을 암시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8일에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내용에도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깊은 생각이 담겨 있다.

그는 “한 달의 깊은 수련 후에도, 여전히 안 되는 건 안되고 힘든 건 힘들어요. 뉴스와 영상에는 서로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보면 볼수록 마음 아픈 일들로 넘쳐나고, 쳐다보면 웃어주는 사람보다는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원래 내가 가지고 가야하는 것들도 여전하고요”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으로 부터 나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일단 숨을 깊이 크게 쉬고 어떻게 나를 도와줄지 생각해요. 건강하게 다시 몸과 마음을 움직여볼까요. 조용히 씻겨 내려가보도록 잠시 멈춰 영혼샤워를 시켜볼까요. 깨끗한 음식들로 몸에도 영양을 공급해줘볼까요. 내가 먼저 웃어볼까요”라고 이어나갔다.

끝으로 이하늬는 “세상이 돌때 같이 돌면 안돼요. 나는 그 자리를 지키고 가만히 내 안을 깊이 그리고 크게 들여다봐요. 나는,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가치 있는 존재들이예요. 오늘 하루, 태풍 속에서도 우리 모두 해함 없이 그 자리에 꿋꿋하게 있어볼까요”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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