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타 인스타그램
그룹 H.O.T.가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멤버 강타가 입을 열었다.
H.O.T.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2019 High-five Of Teenagers)’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콘서트는 강타가 8월 1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7주 만에 처음 선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유난히 관심이 더 쏠렸다.
‘아이야’와 ‘전사의 후예’를 부른 뒤 H.O.T.는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재원에 이어 문희준, 장우혁이 인삿말을 나눈 뒤 강타가 마이크를 잡았다. 팬들은 개인적인 잘잘못을 떠나 마음 고생이 있었을 강타를 위해 다른 멤버들보다도 더 길고 크게 환호를 질렀다.
팬들의 긴 함성이 끝난 뒤 강타는 “방금 얘기했듯이 1년이라는 시간이 긴 것 같으면서도 빨리 흘렀다. 불과 며칠 전에 본 것 같이 감회가 새롭다. 많이 기다렸을 것을 생각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남은 시간 충분히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멘트를 마무리한 멤버들은 ‘늑대와 양’, ‘투지’ 무대를 이어가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