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외로움 절절한 SNS 글 게재 이어 지인들과 연락두절 끝 전해진 비보
(사진=우혜미 SNS 캡처)
우혜미가 향년 31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 자신의 SNS에 외로움과 관련한 글을 남겼으며 지인들과 연락도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가 어제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타살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혜미는 사망 일주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UCO의 'Hydrocodone'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영어 가사와 한국어 해석 글을 함께 올렸다. 해당 가사에는 "나는 완전히 혼자야"와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등 외로움이 묻어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22일 우혜미의 소속사에 따르면 우혜미는 사망 당일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련 미팅을 하기로 했으나 자리에 나오지 않았고 연락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혜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