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던 석진이…"배우 생활하며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느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보였다가 사라진 석진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는 2009년 선발된 SBS 공채 11기 탤런트 석진이의 현황이 전파를 탔다. 앞서 2010년 드라마 '제중원', 2012년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던 그는 어느 순간 작품에서 사라진 바 있다.
석진이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을 걸었으나 화려했던 배우의 삶 이면에는 배우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강한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석진이는 "직장에서는 일이 매일 주어지지만 배우는 어떤 작품을 하게될까 고민해야 했다"며 당시에 있던 불안감을 이야기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석진이는 연기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나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한편 석진이는 1989년생으로 2009년 데뷔 당시 드라마 '드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