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도 오른 이 곡의 챠트 역주행은 수상을 알리는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4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 17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3차례나 정상에 오랐다. 또 2위도 4차례 기록하는 등 3개월 가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역주행까지 이뤄낸 것.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팝 송'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팝 송'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팝 송' 차트 한국 가수 최고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도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021년 1월 31일(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K팝 가수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