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 twt)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3일 늦은 밤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생일(4일)을 맞아 팬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했다. 그는 사운드 클라우드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Abyss’를 공개했다. 진은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yeah / 저 바닷속의 날 / 찾아가 말하고 싶어 /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 저 까만 곳 /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 I'll be there / 오늘도 또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가사를 통해 진솔한 감정을 공유했다. ‘Abyss’는 심연, 깊은 구렁을 의미하는 영단어. 최근 진의 감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제목이다. (자료=BTS SoundCloud) 진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시혁) PD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 제안하셨다. 그런데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을 걱정이 앞섰다. 이런 내게 방 PD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거다’며 힘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진은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 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밝고 긍정적인 분이다. 날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고 긍정의 힘으로 나를 다시 밝게 해줬다”며 작곡가 계범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앞서 진은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 페스타의 일환으로 첫 자작곡 ‘이 밤’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Awake’, ‘Epiphany’, ‘Moon’의 솔로곡을 선보이며 보컬적 성장을 증명했다. 노래를 들은 팬들은 “석진은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는 멋진 사람. 당신의 팬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항상 웃기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믿음직한 방탄의 맏형”, “오늘부터 고민하지 말고 항상 행복하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석진”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BTS News] 방탄소년단 진, 생일 자작곡 공개…’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2.04 11:15 의견 0
(자료=@BTS_ twt)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3일 늦은 밤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생일(4일)을 맞아 팬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했다. 그는 사운드 클라우드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Abyss’를 공개했다.

진은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yeah / 저 바닷속의 날 / 찾아가 말하고 싶어 /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 저 까만 곳 /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 I'll be there / 오늘도 또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가사를 통해 진솔한 감정을 공유했다.

‘Abyss’는 심연, 깊은 구렁을 의미하는 영단어. 최근 진의 감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제목이다.

(자료=BTS SoundCloud)

진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시혁) PD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 제안하셨다. 그런데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을 걱정이 앞섰다. 이런 내게 방 PD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거다’며 힘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진은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 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밝고 긍정적인 분이다. 날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고 긍정의 힘으로 나를 다시 밝게 해줬다”며 작곡가 계범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앞서 진은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 페스타의 일환으로 첫 자작곡 ‘이 밤’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Awake’, ‘Epiphany’, ‘Moon’의 솔로곡을 선보이며 보컬적 성장을 증명했다.

노래를 들은 팬들은 “석진은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는 멋진 사람. 당신의 팬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항상 웃기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믿음직한 방탄의 맏형”, “오늘부터 고민하지 말고 항상 행복하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석진”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