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동생 배성재가 부르는 호칭에도 관심이 모이는 모양새다.
10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SBS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주인공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던 배성우다. 그는 정의구현에 부단히 노력하는 기자 역을 맡았으나 이번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장이 난처해졌다.
디스패치는 드라마 제작사도 배성우의 음주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주변 입단속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배성우는 배성재의 형이다. 배성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배성우가 언급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배성재는 "연기하는 배가놈"이라며 배성우를 칭하곤 했다.
이번 음주운전 문제로 배성재의 라디오 방송에서 배성우의 이름은 물론이고 배성재가 친근하게 형을 부르는 모습은 당분간 들을 수 없게 될 지도 모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