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발라또 본부 서지윤 점장, 백채연 점장, 송연우 대표, 정미나 점장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화장품 판매 컨설팅 업체 발라또(대표 송연우)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발라또는 리만 블룸프로젝트 등으로 꾸준히 후원을 이어 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3779만5000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해당 후원금을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비 및 생활비, 인재양성아동 학습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열린 ‘제1회 희망나눔 발라또 플리마켓’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발라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획된 플리마켓을 약 5시간 동안 온라인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판매 물품의 경우 송연우 대표가 지난해 착용했던 의류 40여종으로 구성됐다.
발라또 송연우 대표는 “2020년은 월 매출 최고 230억 원을 달성한 감사한 한 해였기 때문에 발라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회원들이 저의 애장품을 구매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아동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