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샘의 리모델링 시장 성장세를 전망했다 (사진=한샘)
하이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리모델링 시장 성장 등으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경우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리하우스라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리모델링 패키지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 구조적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샘 리하우스는 특정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마루, 바닥 등 건자재와 가구, 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한다”며 “업계 최초로 상담에서 설계, 시공, A/S 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 했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해 시공 체계를 확립했다. 직시공을 확대 할 수 있는 인력 및 숙력도 등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2018년 말 기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 재고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 건축물 중 주거용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각각 32.8%, 5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은 향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리하우스의 구조적 성장이 향후 한샘의 벨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