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반기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반기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은 3공장 초기 생산 물량으로 매출 인식 이연 효과, 환율하락, 유지 보수 기간 영향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1공장 가동률은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하락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4공장 증설로 인해 인력 또한 500~600명 증가해 인건비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1공장은 10%하락, 2공장은 동일, 3공장은 25% 상승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반기가 좋은 상저하고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로 3공장 가동률 상승을 꼽았다. 올 하반기 성장에 이어 내년 1,2,3 공장 풀가동으로 이익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