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뮤직플랫폼 멜론(Melon)에서 ‘브런치 라디오 시즌2’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런치 라디오’는 글자로 작성된 브런치북을 음성과 음악이 접목된 오디오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브런치 라디오 시즌2는 브런치 작가 10인이 선정한 브런치북 10개 작품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삼각커피) ▲우리는 안아주는 사람일 뿐(목요일 다섯시) ▲아빠 없이도 잘 커서(한사랑) ▲안 괜찮아도 괜찮아(스테르담) ▲어른의 언어 신박하게 해석하기(아스크) ▲캠핑의 위로(푸른 숲) ▲항상 웃고있지만 정신과에 다닙니다(나다움) ▲그 겨울 러시아(유림) ▲조금 느리게 가고 있는 중입니다(브릭) ▲당신이 오늘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이소영)를 토대로 제작됐다.
출간 이력이 있는 브런치북으로 제작된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브런치 작가들이 직접 추천한 작품을 선정해 숨겨진 원석같은 작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재생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런치 라디오는 멜론 앱 하단 세번째 탭인 아티스트의 음악방송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5일까지 브런치 라디오를 구독 설정하고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감상평을 등록한 이용자 3인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으로 브런치는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툴도 제공 중이다.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완독율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 제공 등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브런치팀은 “브런치 라디오는 ‘브런치북’을 음성과 음악이 결합된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켜 이용자와 창작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는 좋은 글과 작가를 발굴해 세상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획과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