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6일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 사람인HR 이경희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상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연동된 자격증을 사람인에서 원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구직자는 이력서 등록/수정, 나의 프로필 화면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인증을 통해 등록된 자격증 정보 전체를 연동시킬 수 있다.
개인 회원은 자격증, 면허증, 어학점수 등의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직접 작성할 필요없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네이버 자격증과 동일하게 자동 기입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역시 지원자의 서류 허위 사실 확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 이미 사람인 이력서에 많이 등록되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고 추후 네이버 자격증 제휴 기관이 확대된다면 이용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발급기관, 이용자, 이용기관 모두가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찾을 필요 없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자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자격증 발급처와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모바일 자격증 유통, 인증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업데이트된 네이버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격증, 인증서, 전자문서는 물론 QR체크인, 동네가게 주문,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 가능하다. 순차적으로 어학 성적 증명서, 대학 졸업 및 재직 증명서도 간편하게 ‘Na.’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자격증은 ▲4월말부터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스, 속기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 ▲하반기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총 25종도 연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