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SME와 창작자들의 다양성에 네이버의 기술을 더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네이버의 장기 방향성인 '프로젝트 꽃'이 어제 5주년을 맞이했다. 프로젝트 꽃은 지난 5년 간 수십만 온·오프라인 SME의 성장을 이끌고 탄탄한 비대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작은 성공들의 파급력인 분수효과를 만들어왔다.
SME와 창작자들에게 제공한 스마트한 기술도구와 데이터 지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현재, 금융·물류·컨설팅 분야로까지 SME만의 영역이 확장되며 독자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관통하는 다양성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플랫폼 진화 앞당긴 '프로젝트 꽃'
네이버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 및 창작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본격화해왔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이 플랫폼이 정한 하나의 룰에 갇히지 않고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자유로운 창작 및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플랫폼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했고 이를 뒷받침 할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 하는데 집중해왔다.
SME가 자신의 스토리를 올리고 상품을 구성해 독립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스토어'와 사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 결제 외에도 회원 가입부터 배송 추적, 포인트 적립까지 총체적인 주문 관리를 지원하는 '페이 시스템', Ai CS 대응 도구인 '챗봇', 코로나19의 한계를 극복해 낸 '라이브커머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검색과 인공지능 추천 기술로 SME와 일반 사용자를 더욱 자주 긴밀히 연결하고 서로를 발견하게 만들었다.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 AiTEMS(에이아이템즈)와 AirSPACE(에어스페이스)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SME의 상품과 스토어, 장소 등을 추천해 일반 큐레이션 방식에 비해 각각 8.5배, 5배 더 많은 SME들이 일반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매년 1만명 온라인 창업 목표가 5년 만에 45만 창업으로 이어져
프로젝트 꽃 시작 당시 네이버는 매년 1만명의 온라인 창업을 만들어내는 계획을 발표했다. 5년이 지난 현재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45만명의 온라인 창업자들이 네이버 플랫폼에 엄청난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SME의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17조원 규모를 이루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 상황에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 창업에 이어 동네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SME의 성장 프로젝트도 본격화됐다.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설한 오프라인 SME들은 200만에 달하며 온라인 전환을 위한 노력 끝에 100여곳의 전국 동네시장들이 새로운 성장으로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5년 전에 네이버는 산지의 생산자부터 가죽 공방의 사장님까지, 수많은 분들의 다양성을 품어낼 수 있는 플랫폼,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로 프로젝트 꽃을 시작했다"며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이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이 아니라, 플랫폼 위의 수많은 SME와 창작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프로젝트 꽃'을 통해 보여온 진정성과 성장의 궤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SME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금융, 물류, 컨설팅까지 섭렵하는 SME 풀케어 시스템
이제 프로젝트 꽃이 뿌린 작은 성공들이 모여 독자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꽃을 통해 지원해 온 다양한 툴과 데이터가 SME의 시작과 성장을 위한 툴이었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 물류, 금융, 마이크로 경영 컨설팅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SME들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가령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네이버의 판매자 정산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대출 프로그램은 SME만의 금융의 필요성을 업계에 부각시켰다. 또한 SME의 디지털 역량 강화나 사업 스케일업에 대한 고민으로 최근 선보인 '엑스퍼트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나 하반기 오픈 예정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등은 SME만을 위한 독자적인 컨설팅 분야가 본격화되는 속도를 촉발시킬 것으로 네이버는 예상하고 있다.
프로젝트 꽃은 이처럼 확장되는 SME들의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만들기위해, SME들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한데 모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지원을 본격화한다. 'SME 풀케어 시스템 사이트'에서는 처음 온라인에 뛰어든 온·오프라인 SME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도구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총망라한다.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하는 각종 필수 교육이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의무 보험 교육 등에 대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전국에 퍼져있는 SME들이 사업 특성에 맞게 물류까지 효율적으로 디자인하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클로바 포캐스트' 등 물류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SME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설계한다.
■"네이버는 나의 에너지" SME 화답 이어져… 프로젝트 꽃 가치 공유하는 이벤트 진행
한편 프로젝트 꽃 5주년을 기념해 SME들의 화답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핸드백 브랜드 유엠뉴욕을 운영하는 박음정 디자이너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신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디자이너 윈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최대 80배까지 매출을 올리는 등 브랜드 운영을 위한 마케팅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디자이너로서 제품 기획과 품질에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네이버 쇼핑윈도는 '나의 에너지'나 다름 없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 꽃 5주년을 기념하는 네이버 안팎의 특별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먼저 내달 25일까지 '사장님 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우수 스토리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를 다양하게 지급한다.
또 프로젝트 꽃을 함께 해 온 임직원 대상 이벤트 '프레젠트 꽃'도 한달 간 진행된다. SME들의 성장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개발자,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획자 등 모든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네이버 임직원들이 프로젝트 꽃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기념하는 취지로 7000여명의 모든 네이버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지인 한 분을 선택해 꽃을 주제로 한 선물(생화 꽃묶음, 꽃차, 꽃잼, 꽃청, 꽃초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프로젝트 꽃’이 5년 간 이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준 모든 네이버 임직원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동시에 각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따스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