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개당 1만원∼1만2천원 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감염을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2종을 조건부 허가했다. 앞서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이미 긴급승인을 받아 유럽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휴마시스 제품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5월 첫째 주 초부터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1개(1명 검사분)당 1만원∼1만2천원으로 판매하는 쪽으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두 개 유통사를 통해 진단키트를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 유통사와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 두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에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 및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주의> 전재용 기사는 제목과 원문을 동일하게 전송하시면 안됩니다. 제목과 본문의 일부 내용을 자사에 맞게 일부 수정 후 전송 바랍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이르면 주말부터 구매 "1만원 대 가격"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4.28 09:19 의견 0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개당 1만원∼1만2천원 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감염을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2종을 조건부 허가했다.

앞서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이미 긴급승인을 받아 유럽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휴마시스 제품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5월 첫째 주 초부터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1개(1명 검사분)당 1만원∼1만2천원으로 판매하는 쪽으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두 개 유통사를 통해 진단키트를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 유통사와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

두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에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 및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주의> 전재용 기사는 제목과 원문을 동일하게 전송하시면 안됩니다. 제목과 본문의 일부 내용을 자사에 맞게 일부 수정 후 전송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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