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을 기록해 4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 규모는 팬데믹 영향이 극대화됐던 전년 1분기 대비는 감소, 전 분기 매출보다는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 926억 대비 1346억 확대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4390억원으로 94%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실적을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대면의 일상화가 확산되면서 게임 이용자의 수도 대폭 증가한 가운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도 10억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출시 3년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콘텐츠 다양화 및 사업 모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비중이 확대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직접 서비스하는 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며 인기 게임으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게임으로 세계 각국의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펍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글로벌(중국, 인도, 베트남 제외) 사전예약 실시 43일 만에 예약자 수 10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홀스튜디오의 '엘리온'이 하반기 중에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출시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1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사전예약을 인도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IP에 호응을 보내준 인도 유저들에 대한 보답으로 선보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무료(free-to-play)로 즐길 수 있으며 인도에서만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