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Lie)가 눈부신 음악적 성과와 함께 레전드 명곡으로 손꼽히며 세계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한류 전문 엔터테인먼트 웹 매체 'Hallyunesia'는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속 '빌런'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K팝 노래들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로 지민의 솔로곡 '라이'를 추천했다. '라이'의 작사가이자 작곡에 참여한 지민은 당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마음을 홀리는 목소리와 완벽한 가사 전달력, 서사적 감정 표현 등으로 마치 슬픔과 고뇌에 찬 어둠 속 '빌런'과 같은 깊은 내면 연기의 절정을 이뤄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눈을 가린 '안대 퍼포먼스'의 예술적인 무드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고난도 테크닉의 안무로 한 편의 강렬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웅장함으로 긴 여운을 남겨 K팝 명곡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수없이 많은 커버 무대가 쏟아지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지민은 '라이'를 두고 "나를 죽일 수도 있는 노래"라고 표현할 만큼 고강도의 에너지를 요구하는 테크니컬한 퍼포먼스와 함께 절제와 폭발적 감정 표현을 동시에 뿜어내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예술 그 자체의 '빌런'이기도 하다.
한편, 2016년 발매된 '윙즈'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라이'는 앞서 미국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해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스포티파이 1억 6400만 스트리밍을 넘어 타이틀곡 '피땀눈물'을 제외한 모든 노래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