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그래미의 여왕’ 리조(Lizzo)와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의 변함없는 애정 공세가 이어지며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자료=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리조(Lizzo)는 지난 22일 미국 CBS 인기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파파모찌’로 유명한 제임스 코든과 함께 ‘1980s V Today Dance Bop Riff-Off’ 코너를 진행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 방송에서 빌보드 핫100에서 10회나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버터’ 무대를 보여줬다. 리조는 곡이 다 끝나기도 전에 손인사와 함께 ‘Hey Jimin!’이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지민에게 인사를 건냈다. 숨길 수 없는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것.
(자료=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유튜브)
이에 레이트쇼 진행자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은 공식 유튜브 영상에 “내겐 하이 지민”(It’s the ‘Hi Jimin’ for me)이라는 재치 넘치는 댓글을 남겼다. 리조의 지민 팬심에 대한 경쟁적 애정 표현을 보여 웃음짓게 했다. 지민은 ‘베이비 모찌’로 불리며 코든과 국경을 넘어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리조는 2019년 12월 열린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아이하트 라디오의 ‘징글볼’ 무대 중에 “나를 지민인 것 처럼 생각해달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후 꾸준히 최애임을 표현해왔다.
(자료=@BTS_twt)
지난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는 “나는 지민을 사랑한다. 그는 재미있고 또 강렬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며 “내가 지민을 제일 좋아하는 거 알잖아. 지민을 사랑해”(I love Jimin)라는 과감한 애정을 표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자료=트위터)
이처럼 수차례 애정을 표현해온 리조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021 아메리카 뮤직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전미 투어 중인 해리스타일스(Harry Styles)의 LA 콘서트에서 지민과 깜짝 조우했다.
(자료=코리아부)
당시 지민을 알아본 리조가 수줍은 미소와 함께 두 손을 모으고 지민에게 “반가워요,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천상 소녀다운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자료=위버스)
이후 인터뷰에서 지민은 “리조와 만났을때 계속 저에게 ‘섹시가이’라고 말했다”며 당시 성황을 전했다. ‘리조와 음악 작업에 대해 얘기했나?’라는 질문에는 “그때는 너무 정신없어서, 반가워만 하고 헤어졌다”고 답했지만, ‘콜라보를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리조는 지민의 이 인터뷰 영상을 인용해 폭풍 하트를 날리며 격하게 기뻐했다.
리조의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두 스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콜라보 요청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