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Lie’(라이)를 활용한 창작 발레 무대가 새롭게 공개됐다.
(자료=유튜브)
최근 미국 캔자스 소재의 음악 전문학교인 ‘Crescendo’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민의 첫 솔로곡 ‘Lie’를 배경으로 한 창작 발레 무대를 공개했다. 장르를 초월한 K팝과 클래식 무용의 만남에 특별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자료=유튜브)
무대를 제작한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크리스티나 밸디즈’(Christina Valdez)는 지난해 9월 ‘Lie’의 발매 5주년을 축하하며 “맨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고 바로 발레를 떠올렸다.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 음악원의 무용단인 ‘Crescendo in Motion’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캔자스의 ‘Kauffman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해당 곡을 통해 웅장한 발레 무대를 새롭게 보여줬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앞서 지민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2016년 윙즈 앨범 타이틀곡 ‘피땀눈물’에 이어 가장 많은 조회수인 1834만회를 넘어선 해당 곡은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솔로곡 최초로 1억 회 이상의 온디맨드(On-demand, 주문형)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스테디 셀러의 존재감을 보였다.
또한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 판매를 기록하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 미국내 인기를 증명해왔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해당 곡은 지민의 진하고 깊은 감정을 온전히 표현한 보컬과 입을 다물 수 없는 예술적 격렬한 퍼포먼스 무대가 인상적이다. 스스로 ‘나를 죽일 수도 있는 노래’라고 할 만큼 어두운 인간의 내면을 극적으로 표현했으며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호소력의 보컬과 함께 퍼포먼스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예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처럼 한번 보고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치명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의 ‘Lie’는 이번 발레 무대에서 색다른 무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미 발레리나들의 다양한 창작 무대가 공개돼 순수예술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전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지민은 K팝 가수로는 드물게 순수예술계 무용 전문가들에게까지 감동을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러시아 고전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의 솔리스트 마리아 호레바(Maria Vladimirovna Khoreva)가 솔로곡 ‘Lie’와 ‘Filter’에 이어 “블랙스완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지민이 춤추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며 ‘블랙스완’ 창작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현직 국립발레단 발레리노는 지민의 춤 리액션 영상을 통해 “무용계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부산에서 수석으로 예고에 입학했다고 알고 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들었다”며 연신 찬사와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