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쿠팡이 지난 2014년 로켓배송 출범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달러 매출은 지난해 46억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 달러를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3653억원(3억1511만달러) 손실에서 올해 1037억원(7742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15억원(9067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폭을 연달아 줄였고 3분기 들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첫 분기 흑자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1.10 08:27 의견 0
(사진=쿠팡)


쿠팡이 지난 2014년 로켓배송 출범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달러 매출은 지난해 46억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 달러를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3653억원(3억1511만달러) 손실에서 올해 1037억원(7742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15억원(9067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폭을 연달아 줄였고 3분기 들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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